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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아파트 결로 누구 책임? 시공사에 물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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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석민 등록일 2020-09-18 조회 117

앞으로 겨울철 아파트 가구 내에서 결로 현상이 발생하면 건설업체는 설계대로 시공했어도 실내외 온도차를 고려한 결로방지 설계 여부에 따라 하자보수 책임을 지게 될 전망이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 하자의 조사, 보수비용 산정 및 하자판정기준’ 개정안을 다음달 9일까지 행정 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은 하자인정기준 항목 수가 현행 31개에서 44개로 늘었다. 주요 하자의 인정범위를 종전보다 확대하고 기준이 명확하지 않았던 반복·다발성 하자에 대한 명확한 판단기준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결로의 경우 실내외 온도차(온도차이비율·TDR)를 고려한 결로방지 설계 여부와 해당 부위 온·습도 측정을 통해 하자 여부를 판정토록 했다.

기존에는 단열처리가 불량하거나 마감재를 설계도서와 다르게 시공한 경우 등과 같이 재료의 시공 상태 등 외관만 보고 판단했지만 외관과 설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능 판단을 실시하도록 했다. 결로 발생 시 입주자의 유지관리 여부로 하자를 판단하던 발코니 등 비 단열공간의 경우 판단 기준을 구체화했다.
 해당 부위의 단열상태와 입주자가 환기·제습을 적정하게 실시했는지와 마감재의 손상 여부 등을 조사해 책임 여부를 판단토록 했다.

타일은 모르타르의 접착강도 외에 타일 뒤 채움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하자의 책임 시비를 가리게 했다. 세면대, 싱크대 등 위생기구도 물이 적게 나오거나(세면대 기준 1분당 6리터 미만),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는(설계온도의 80% 이하 또는 45℃ 미만) 경우, 녹물이 발생하는 현상 등을 하자 판단 기준에 추가했다.

국토부는 도배·바닥재, 가전기기, 지하 주차장 등 그동안 하자 여부가 불명확했던 13개 항목에 대해서도 판단기준을 마련했다. 빌트인 가전제품도 미시공, 변경시공, 작동불량 등에 대한 하자판정기준이 정해졌다. 공간이 좁거나 출입문 크기가 작아 견본주택이나 분양책자에서 제시한 가전기기를 설치·사용하는 것이 곤란한 경우도 하자로 판정하도록 했다.

지하주차장은 ▲주차 및 주행로 폭이 법적 기준에 미달하거나 ▲주차장 기둥·모서리에 코너가드 또는 안전페인트가 탈락된 경우 ▲램프 연석의 크기가 규격을 만족하지 못하거나 ▲지하주차장 천정 및 벽면 뿜칠 등 마감재가 미시공 또는 탈락된 경우 하자로 인정하게 된다.

김경헌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장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하자로 인한 당사자 사이의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고 입주자의 권리를 두텁게 보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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